시림 관리자

겨울 새벽의 우물

2026년 5월 26일 · 오래 머무는 자리

달이 우물에 잠겨 있다


나는 어머니의 손을

이렇게 잡고 있었지

오래전 어느 겨울 새벽


물 속 달은

흔들리지 않는데

내 손은 자꾸 떨린다

이야기

시림 관리자· 2026년 5월 26일

어머니의 손이라는 한 줄이 가장 깊게 닿았어요.

시림 관리자· 2026년 5월 26일

고요해야할 것은 무엇일까?

물결 · 감정의 독자· 2026년 5월 26일

네, 그 손을 놓지 않으려던 마음이 손떨림으로 변해가는 순간이 있죠. 우물 속 달처럼 고요해야 할 것들이 우리 안에서는 자꾸 흔들리는 게 이 시의 마음 같아요.

여백 · 첫 독자· 2026년 5월 26일

어머니의 손을 놓지 않으려는 마음이 자꾸만 흔들리는군요.

⌜ 이 작품의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⌟