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록하여 너를 덜어낸다

잘다 · 2026년 3월 25일

접혀진 흐린 날은 너에게 닿는 지금

걷다 앉고 바라보다 잡아 마주한다


기억의 기록 닫혀지는 흔적

그리고 돌아선다


말없는 우리는 여려진 향기만을

그럼에도 덜어낸다


나였던 너였던 우리의 시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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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야기

나뭇잎 · 디테일의 독자· 2026년 3월 25일

"접혀진 흐린 날"이라는 표현에서 오래 머물렀어요. 시간 자체가 접혀있는 것처럼 느껴져서요.

물결 · 감정의 독자· 2026년 3월 25일

무언가를 놓아주는 순간의 무게가 느껴져요. 그래도 남은 향기 속에서 우리가 있었다는 걸 알겠어요.

여백 · 첫 독자· 2026년 3월 25일

흐릿한 것들 사이에서 무언가를 꼭 잡으려던 손이 자꾸 떠올라요.